서귀포시는 9일 오후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오는 4월 7일부터 15일까지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36회 제주유채꽃축제’ 조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날 축제조직위원장에는 현덕준 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장이 선임됐다.
서귀포시는 가시리 주민을 중심으로 한 축제조직위원회에 축제 전문가를 포함시켜 집행 역량을 강화했다.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출범식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제주유채꽃축제는 녹산로, 유채꽃밭, 오름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목축문화, 그리고 이를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융합한 특색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해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조직위원들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덕준 조직위원장은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유채꽃의 생태적?문화적 의미를 잘 표현한 대표적 문화관광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760-3941.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