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다양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115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933억원)보다 223억원(23.9%) 늘어난 수치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발달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 장애인 주간보호 시설 확대 및 인권보호 안전망 구축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올해 장애인 연금,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단가, 장애인 일자리 급여가 인상돼 지원된다.
우선 장애인 연금은 배우자가 없는 중증장애인 가구의 경우 월 119만원에서 121만원으로 인상된다.
배우자가 있는 중증장애인 가구는 월 190만4000원에서 193만6000원으로 오른다.
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단가는 9240원에서 1만760원으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장애인일자리 전일제의 경우 전년보다 22만1000원이 증가한 월 157만4000원으로 오른다.
시간제는 전년보다 11만1000원 오른 78만7000원을 받게 된다. 문의=710-2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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