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공직사회를 만드는 첫걸음 ‘청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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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식, 동부소방서 구좌119센터장
2018 무술년의 해가 밝았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도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공무원의 도덕성과 기강 해이에 관한 기사가 유독 눈에 띄었다. 각종 부패한 행동이나 심지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어 공무원들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과 배신감은 커지고 신뢰도는 하락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무원 스스로 문제를 자각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 첫걸음이 바로 ‘청렴’이다.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무원 스스로가 본인의 직책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국민들은 공무원 개인이 저지른 잘못일지라도 국가 일을 하는 사람이고 국민이 낸 세금으로 보수를 받고 있기 때문에 책임에 대한 연대성은 개인을 넘어 국가와 기관을 향하게 된다.

더불어 강조되는 것이 고위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이다. 관료제 특성상 수직적인 조직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당하고 부정한 지시와 명령을 할 경우 하부 구조에 있는 공무원들은 양심에 어긋나는 일이라도 그것을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올바르지 못한 선례를 남길 경우에는 악습이 되물림 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공직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고위 공무원들의 책임감과 사명감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수적석천’이라는 말이 있다. 아주 작은 물방울이라도 계속해서 떨어지면 큰 바위도 뚫을 수 있다는 말이다.

청렴한 공직 사회를 만들기 위한 개인의 노력이 꾸준히 행해진다면 ‘올바른 공직사회’라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새해를 맞이하며 올바른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렴’이라는 첫걸음을 내딛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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