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의 전환, 교육을 통해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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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희,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
지난해 도 산하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코칭 리더십 교육을 실시한 적이 있다. 제주의 발전 속도와 위상 변화에 따른 코치형 리더십과 대민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접근 방법 습득을 위한 교육이었다. 100여 명이 이수한 이 교육은 조직의 성과 관리와 협의·조정, 정책 소통 등 관리자로서 조직 문화에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인식의 전환을 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흔히 사람이 곧 경쟁력이라고 말한다. 모든 성공한 사례에는 사람이 있고, 경쟁력 있는 사람을 만드는 원천은 바로 교육이다. 지방행정의 경쟁력이 지방공무원의 경쟁력에서 나온다고 볼 때,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최근 교육의 모습을 보면, 개인의 역량개발을 조직의 목표와 연계하도록 하고, 공식적 교육훈련보다는 학습모임 등 일터 기반 학습인 비정형학습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학습자 중심의 참여형 교육, 4차 산업혁명,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도 강화되는 추세다. 작년 인재개발원에서 시행한 간부공무원 코칭리더십 교육이나,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통해 교육의 다변화를 꾀한 독서통신교육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인재개발원의 교육목표는 ‘새로운 성장을 선도하는 미래인재 양성’이다. 교육 과정이나 대상 등 변화된 모습의 교육, 시대의 부름을 앞서가는 교육을 통해 발상의 전환은 물론 제주의 성장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 세대가 나무를 심으면, 다음 세대는 그늘을 얻는다’고 했다. 교육을 통해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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