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행정시 소수.전문직렬 승진 '인사 균형'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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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부시장 교체...서귀포시는 국장급 2명 교체

제주시 부시장에 고길림 서기관이 직위 승진하며 발탁됐다.

제주시는 12일 자로 서기관 직위·직급 승진 3명, 사무관 직급 승진 8명, 6급 이하 122명 등 모두 132명을 승진시켰다.

또 전보 317명, 복직 30명, 신규 임용 46명 등 모두 52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원남 농업사무관을 농수축산경제국장 직무대리로 임명했고, 고윤권 토목사무관을 도시건설국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신임 청정환경국장에는 김창현 제주도의회 사무처 입법정책관이 발탁됐다.

제주보건소장은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의사이자, 서울 서대문보건소에 재직했던 이민철 의무사무관을 채용했다.

제주시는 사무관 승진자 8명 가운데 녹지 1명, 간호 1명, 토목 2명 등 소수 및 전문직렬에서 4명을 승진시키는 등 균형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최일선 읍·면·동에 맞춤형복지담당 8명을 추가 배치했고,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교통시설물관리TF팀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도 김민하 주민복지과장을 경제산업녹지국장으로 임명하는 등 승진 105명, 전보 245명, 복직 21명, 신규 46명 등 417명에 대한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주요 보직을 보면 공석이던 환경도시건설국장에 부대권 서기관을 임명했다.

사무관 인사를 보면 종합민원실장에 강경식, 기획예산과장에 이상헌, 주민복지과장에 이혜란, 녹색환경과장에 강창식, 생활환경과장에 강동언, 정보화지원과장에 김재근, 남원읍장에 고철환, 대천동장에 김운석을 배치됐다.

송산동장에 정태권 수산진흥담당, 정방동장에 현종시 지적담당, 서홍동장에 변상인 청사관리담당이 직위승진과 함께 발탁됐다.

이번 인사에서 서귀포시의 승진 인원은 105명(4급 2명·5급 8명·6급 27명·7급 38명·8급 3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확대에 따라 사회복지직의 경우 6급 4명을 포함해 총 13명이 승진했다.

7급 이하의 경우 승진 인원 67명 중 읍·면·동에서 33명을 승진시키는 한편 기술직과 소수직렬에 대한 승진 규모도 대폭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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