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제주미래를 선도하는 지역정책 연구기관’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도민행복을 위한 연구결과물 창출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김동전 제주연구원장은 11일 올해 제주연구원의 새해 목표를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자 한다”며 “제주도정과의 철학공유를 통해 자연·문화·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제주 사회의 실현에 부합하는 창의적 연구들을 수행해 제주연구원의 생명력과 존재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장은 “특히 제주 미래 비전의 핵심가치인 청정과 공존의 원칙을 축으로 정부 정책 대응 제주 정책 연구, 제주도정을 선도하는 실천 연구를 강화할 것”이라며 “대통령 제주 지역 공약에 대한 정책 연구, 국정과제 연계 제주 정책 연구, 제주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전략 과제 연구, 자치 분권ㆍ균형 발전ㆍ재정 분권 정책 연구에 중점을 두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김 원장은 “제주연구원장 직할 조직으로 제주성찰과미래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속가능한 제주 발전의 대안을 전략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원장은 “지역 연구의 모든 길은 제주로 통한다는 신념으로 제주 지적네트워크를 통합적으로 묶어내어 새로운 질적 성장을 위한 현장 지향적 정책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연구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창의적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안정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다양한 창구를 통해 도민, 도의회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정책 활용도 높은 연구 성과로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연구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