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바둑대표 제주서 한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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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해비치 이세돌VS커제 대국’ 13일 오후 2시

한국과 중국 바둑을 대표하는 이세돌(35)과 커제(21)가 제주서 마주 앉는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이하 해비치)와 한국기원은 13일 오후 2시 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18 해비치 이세돌 대(對) 커제 바둑대국’을 개최한다.

 

이세돌과 커제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바둑 고수로, 인공지능 알파고와 맞대결을 펼쳤던 ‘유이(唯二)’한 선수들이다. 역대 전적은 커제가 10승 3패로 우세하다.

 

커제는 중국 랭킹 1위로 27개월째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경기 초·중·종반이 다 세지만 특히 포석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듣는다.하지만 이세돌은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인류 최고수인 만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이날 대회는 단판 승부로 각자 제한시간 40분에 초읽기 1분 1회씩 주어진다.


이번 대국은 한국기원과 해비치가 공동주최하고 현대자동차와 북경현대가 공동 후원한다. 승자는 상금 3000만원과 현대차 소형 SUV를, 패자는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해비치는 이날 로비 아트리움에 대형모니터를 설치해 대국 장면을 생중계한다. 대국 현장에서 이희성 9단과 이소용 바둑 캐스터의 공개 해설회도 열린다.


또 바둑 TV와 JTBC를 통해서도 대국을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비치 홈페이지(www.haevichi.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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