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김정학 준장, 해병대 교육훈련단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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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김정학 준장(54)이 해병대 교육훈련단장에 취임했다.

김 단장은 지난 10일 경북 포항시 부대 연병장에서 군 지휘관과 기관·단체장,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6대 해병대 교육훈련단장에 취임했다.

김 단장은 취임사에서 “해병대 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예 해병을 육성해 적과 싸워 이기는 강한 전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인 김 단장은 제주대학교 ROTC(13기) 출신 가운데 처음으로 장성에 올랐다. 그는 해병대 6여단 작전과장, 해병대 2사단 1연대장, 해병대사령부 정보참모처장, 합동참모본부 상륙작전담당을 지냈다.

해병대는 1949년 4월 진해 덕산비행장에서 부대 창설과 함께 해병 1기 300여 명을 배출한 이후 그동안 63만명이 넘는 병사와 20만명이 넘는 장교 및 부사관을 배출했다. 교육훈련단은 지금도 연간 24개 기수에 1만 여명의 무적 해병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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