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간 신나는 테마파크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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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정제주개발, 도민 16만명 초대…첫 주말 4500여 명 입장
▲ 람정제주개발이 제주도민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80일간의 신나는 테마파크 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람정제주개발이 제주도민을 위해 주최한 ‘80일 간의 신나는 테마파크 여행’이 지난 11일 시작된 이래 첫 주말(13·14일) 동안 도민 3000여 명을 맞이하며 여정의 순항을 예고했다.


특히 유료 고객까지 합치면 이 기간 제주테마파크를 다녀간 입장객은 모두 4500여 명으로, 성수기에 준하는 많은 인원이 몰려 겨울 추위를 무색하게 했다.


앞서 람정제주개발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총 80일간 신화테마파크 도민 초청 이벤트를 열고 있다. 당초 도민이라면 누구나 하루 1000명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했으나 예약 개시 이틀 만에 전량 마감되자 일일 도민 입장객을 2000명으로 늘렸다.


14일 지난주 내린 전국적인 폭설과 한파로 도로 상태가 좋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제주신화테마파크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주말 나들이를 즐기러 온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부모님과 남편, 아이들까지 삼대(三代)가 함께 신화테마파크를 찾은 박미향씨(44·여·서귀포시 동홍동)는 “신문을 보고 예약 사이트가 오픈하자마자 발 빠르게 예약 해 첫 주말 방문의 기회를 따냈다”며 “한파로 인한 추위가 못내 아쉽지만 가족과 함께 나오니 기분전환도 되고 보람차다. 앞으로도 신화월드가 도민을 위한 이벤트를 많이 열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진씨(44·서귀포시 안덕면)는 “지난 12월 31일 열린 카운트다운 파티에도 아내와 함께 새해 불꽃놀이를 즐기고 갔다”며 “당시 테마파크를 꽉 메운 인파로 놀이기구는 타볼 엄두도 못내 아쉬웠는데 이렇게 다시 와 놀이기구도 타보고 연애시절 기분도 내볼 수 있어 좋다. 커플끼리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단체 방문객도 줄을 이었다.


제주시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근무 중인 한 20대 남성은 “태권도장 수련생 아이들과 함께 겨울방학 맞이 소풍을 나왔다”며 “방금 아이들과 함께 ‘미스틱 아일랜드’란 뮤지컬을 관람했는데 외국인 무용수들의 공연 실력이 훌륭했다. 아이는 물론 어른도 몰입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이라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방문한 학생들과 재방문을 위해 이미 두 번째 예약까지 완료한 도민들도 눈에 띄었다.


람정제주개발 관계자는 “1차 도민 예약이 조기 마감됐지만, 지난주 폭설 등 기상 악화로 방문율이 저조할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며 “계속해서 도민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고객감동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도민 초청 이벤트는 제주신화월드 홈페이지(www.shinhwaworld.com)에 접속해 제주도민 예약을 먼저 완료한 후 방문 당일 신화테마파크 입구에서 휴대폰 예약 메시지와 함께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한편 이 기간 제주신화월드 랜딩 리조트관에 위치한 고급 뷔페레스토랑인 랜딩다이닝(문의 908-2300)은 도민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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