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연안여객선 이용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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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지역 연안여객선 이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2016년 1542만2957명보다 9.6% 증가한 1690만9861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중 제주 지역 연안여객선 이용자는 211만2974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12.4%를 차지했다. 이는 2016년 이용객 163만941명보다 48만2033명(30%) 증가한 수치이다.


제주지역 이용객 중 일반 이용객은 203만7498명으로 2016년 155만3926명보다 48만3572명(31%) 늘었다. 이처럼 여행객이 이용객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증가세도 뚜렷했다.


해수부는 이 같은 증가세에 대해 세월호 사태 이후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을 수립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의 결과로 보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과 10월에는 긴 연휴로 인해 휴가객과 귀성객이 증가했고 큰 태풍 없는 안정적인 날씨가 계속되면서 최고 실적을 올리게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수부는 국민이 직접 여객선 안전을 점검하는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제도를 도입하고 노후된 여객선의 신규건조를 지원하는 등 등 연안이용객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안여객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준공영제’를 확대 도입하고 신분확인 절차를 개선하는 한편 체험과 숙박을 연계한 1박2일 섬 여행 여객선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이용객 수요에도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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