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산업 토석채취 허가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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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환경단체 공동성명

제주환경단체들이 ㈜낙원산업의 토석채취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곶자왈사람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15일 공동성명을 통해 “최근 제주지역 건설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골재 수요가 늘어 토석채취 사업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그 결과 지역주민들의 생활민원 제기와 환경파괴 우려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토석채취 확장사업도 함께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낙원산업 토석채취사업은 두 차례의 환경영향평가 심의에서 모두 재심의 결정이 났고, 피해지역 50여 가구 중 단 한가구의 동의도 얻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대로 환경영향평가를 통과될 경우 낙원산업 토석채취장 인근 피해주민들의 자기결정권은 자동 박탈된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들은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낙원산업 토석채취산업의 승인절차를 중단하고, 환경영양형가 심의결과에 따라 피해지역 주민의 동의를 전제한 절차이행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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