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한·몽골 의원친선협회 회장(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이 오흐나 후렐스흐 몽골 총리에게 오는 6월 열리는 제13회 제주평화포럼 참석을 공식 요청했다.

 

강 회장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몽골 대표단 방한 환영 간담회를 주재하고 양국 정부와 의회 관계 증진 의견을 교환하면서 이같이 요청했다.

 

강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방한으로 양국 관계가 새 정부 출범 이후 우호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제반 분야에서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어 “제주도는 세계 평화의 섬으로 2001년 김대중 대통령 당시 아시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논의하기 위한 대화의 장으로 제주평화포럼이 출범해 올해 13회를 맞이한다”며 “제주와 몽골은 역사적으로 특별한 관계가 있고, 2017년 푼살마 오치르바트 몽골 초대 대통령도 참석했던 만큼 6월에 개최되는 제주평화포럼에 참석해주신다면 역사·문화적 관계가 깊은 제주와 몽골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후렐스흐 총리의 참석을 요청했다.

 

이에 후렐스흐 총리는 “해외 첫 순방을 한국에서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과 몽골은 혈통적 동질성이 있는 형제의 나라로서 한·몽 양국이 동북아시아 국제 무대와 제반 분야에서 함께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몽골 측이 후렐수흐 몽골 총리를 비롯해 담딘 척트바타르 외교부 장관, 바산자브 강볼드 주한몽골대사, 단잔 룬덴잔찬 정무위원장, 차메드 쿠렐바타르 재정부 장관, 바트자라가 바트조릭 식농업경공업부 장관 등 11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강 회장을 비롯해 김두관 부회장, 송옥주 이사, 김태년 한·몽 경제협력포럼 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