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어촌 고부가가치화
6차산업지원센터 설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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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수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6차산업을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좌민석·한석중 제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은 16일 ‘제주지역 수산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기초연구’ 자료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이들은 “제주도의 수산업은 해양 및 환경적인 특성상 전통적으로 해녀들에 의해 이뤄지는 마을어업과 어선어업, 즉 1차산업에서 얻어지는 가계 소득이 큰 비중을 차지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FTA 확대, 산업 현장의 인력 수급 문제 등 내내외적인 불확실과 기후 온난화 등 수산생물자원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단순한 수산물의 채취 판매 등 1차산업에 의존해서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제주도의 수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어업인들의 높은 소득 창출을 위해서는 관행적인 1차산업에서 탈피해 지식산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6차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과 제도 보완이 모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들은 그 방안으로 수산업·어촌 6차산업 지원센터를 설립해 6차산업과 관련된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6차산업화 모델 개발 등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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