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의 소득 기준이 폐지됐다.
보건복지부는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과 부모상담지원사업, 공공후견지원사업 등의 대상자 선정을 위한 소득기준을 올해 1월부터 폐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발달 장애인 가족들이 소득에 상관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복지부는 2015년부터 발달장애인 가족의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 여행, 캠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연간 1회 1인당 23만원의 비용과 장애인 돌보미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은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인 발달장애인 가족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복지부는 더 많은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 가족캠프, 테마여행, 인식개선캠프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부는 가족휴식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지원사업과 공공후견 지원사업의 소득기준도 함께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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