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객 위한 다양한 상품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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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18일 한국관광공사 등과 관광 발전 워크숍
▲ 서귀포시는 18일 회의실에서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서귀포시를 방문하는 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귀포시는 18일 오후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서귀포시관광협의회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지역 관광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서 장명선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은 “2015년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신용카드 사용 실태를 분석한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숙박 분야 점유율은 서귀포시가 65%로 제주시보다 월등히 높다”며 “야간 관광 상품을 확대하는 등 체류 일수를 늘리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의남 제주도관광협회 실장은 “관광객 유치에 앞서 많은 도민들이 찾는 명소를 발굴하고 개발해야 한다. 사람들이 붐비는 곳은 관광객들이 자발적으로 알고 찾는다”고 조언했다.

 

김상훈 한국관광공사 차장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제주도가 없다”며 “서귀포칠십리축제에 올레길을 활용한 걷기 행사를 추가하는 등 대표적인 축제 육성에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재웅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크루즈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건축문화기행 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며 “서귀포시 관광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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