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본질 제주명언으로 풀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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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제주인의 샘 제8집/오안일

‘세상의 본질을 바꾸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능한 연구를 해야하고 실험을 하며 실행하려 해야 합니다. 꿈과 이상만을 가지고 행하려면 되지 않습니다.’


제주 명언은 선조들이 오랜 세월 살면서 터득한 내용과 자연 현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총망라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조상들은 구술로 이어져 온 명언을 토대로 삶을 살아갔다.


오안일씨가 ‘옛 제주인의 샘’ 제8집을 발간했다. 그동안 시리즈로 7권의 책을 펴낸 저자는 이번에는 삶과 생활을 바탕으로 책을 엮었다.


‘태풍은 농사는 해롭고 바다엔 이롭나’, ‘등잔 밑이 어둡다-자기를 성찰하지 못한다’, ‘욕심이 지나치면 화(禍)난다’ 등과 같은 삶의 지혜가 담겼다.


저자는 “제주의 샘은 현실적이고 우리 실생활 가까이 있는 좌우명과 같은 것이다”면서 “생활에 동반자 안내자임을 이해해 읽고 실천해 밝고 맑은 건전한 생활로 소원을 성취해 행복을 영위해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서로는 인생의 길잡이, 학습의 길잡이, 시집 ‘감귤원 가는길’ 등이 있다. 저자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제주인의 슬기를 책으로 엮어왔다.

 

서울문화사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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