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재 제주대학교병원 병원장
주승재 제주대학교병원 병원장은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의료 품질을 고도화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또한 제주의 공공의료를 책임지는 병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주 원장은 “도민들의 성원과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제주장애인구강진료센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돼 도내 장애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구강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중심경영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 주차환경 개선, 보호자 없는 병동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각종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고 무릎인공관절수술 3000례 돌파 등 중증질환 치료 및 시술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무술년 한 해는 제주도민의 의료 수요와 기대에 부응해 생애 주기적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이 될 것”이라며 “‘제주의료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장은 “병상을 확충하고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하는 한편 신의료 기술과 장비를 도립하고 공간을 전략으로 재배치하겠다”며 "도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지역 의료 네트워크를 주도하고 공공의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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