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결제 시스템 승차 거부 개선 위해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가 폭설로 인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폭설 시 대중교통 요금을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서 열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따른 종합평가 보고회’에서 이 같은 방안이 제시됐다.
보고회에는 폭설에 대비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성태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폭설 시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 문제로 인한 승차 거부 문제 등이 논의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중교통 무료 탑승 서비스가 제안됐다.
이에 따라 현재 제주도는 재난안전기금·버스 준공영제 손실보전기금 활용 가능성 여부 등 재원 확보 방안과 시행 근거를 검토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전국에서 폭설로 인해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하는 사례가 없는 만큼 시행 근거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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