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또 내습…기온 영하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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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대륙고기압 영향…눈도 예보돼 만약의 사태 대비해야
▲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제주신보 자료사진>

지난 주말 제주지역에서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가 걷히기 무섭게 눈 날씨와 함께 강추위가 예보되면서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10~12도로 평년(낮 최고 8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다.

 

주말동안 제주지역에서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도 걷히며 농도가 54㎍/m³를 기록, 대기질 ‘보통’ 수준을 보였다.

 

다만 이날 밤 늦게부터 구름이 많아지면서 22일 새벽에는 산간을 중심으로 2~5㎝의 눈이 내리겠고, 해안지역에도 5~20㎜ 상당의 비가 내리겠다.

 

23일에는 한반도 북쭉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제주지역에 찬 공기가 유입, 아침 최저기온 3도, 낮 최고기온 4도 등 평년 기온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지며 추운 날씨가 시작되겠다.

 

특히 이날 오후부터 제주지역에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더욱 낮아지겠다.

 

오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추위는 25일 아침 최저기온이 0도를 기록하는 등 영하권까지 기온이 떨어지면서 절정을 이루겠다.

 

또 24일에는 강추위 속에서 제주지역에 또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이번 추위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다가 다음달 1일부터 기온이 서서히 올라 다음달 2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5도, 낮 최고기온 9도를 기록,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오는 24일 또 다시 눈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며 “적설량이 얼마나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진 상태에서 또 다시 눈이 내리는 만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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