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가 도민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제주신화월드 도민 일자리지원센터’에 매년 141억원을 투자하고 제주 발전기금으로 100억원을 출연한다.
이동주 제주신화월드 수석부사장은 22일 오전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랜딩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발표했다.
‘지역사회 상생 5대 계획 이행안’은 ▲일자리 창출 ▲도민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기부·후원 확대 ▲지역사회와의 상생 ▲제주 환경보호다.
이 수석부사장은 “오는 4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도민 일자리지원센터는 매년 141억원을 투입해 청년 취업을 비롯해 경력단절 여성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은퇴자 재취업 지원, 장애인 및 자영업자 지원과 관련된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제주지역 인재개발의 허브 역할을 맡는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사장은 “도민 일자리지원센터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교육, 현장 및 전문 실습시설에서의 실무교육, 수료생의 취업 지원, 창업 전문화 지원 교육, 제주신화월드 채용을 위한 직무교육 등으로 꾸며지고 수료생은 제주신화월드 채용에 우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부사장은 또 “향후 제주신화월드 관리자급 직원의 80% 이상을 제주도민으로 구성하고 리조트 운영에 필요한 연간 250억원 규모의 물자 또한 지역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수석부사장은 이어 “제주 발전기금 100억원에 대한 구체적인 출연 방법과 사용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이와 별도로 올해부터 향후 10년 동안 매년 5000만원을 제주대에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사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차원에서 도내 5개 대학교에 람정트랙 과정을, 도내 특성화고등학교에 람정 클래스 과정을 운영해 취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 수석부사장은 “지금까지 108억원을 투자한 환경보호 분야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도민과 함께 하는 제주기업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