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와 관계 없이 모든 종류의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 도움센터’ 10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난해 조성된 11개소와 함께 총 21개소가 되면서 ‘1읍·면·동, 1재활용 도움센터’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생활쓰레기 배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현재 대정읍 보성리와 성산읍 삼달리, 온평리, 대륜동, 영천동 등 5개 지역의 경우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 장소가 확정됐고 나머지 5개소는 마땅한 장소를 찾기 위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 외에도 올해 지역 특색을 살린 ‘아름다운 클린하우스’ 40개소 조성 사업에 5억원을 투자한다.
강동언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활용 도움센터와 아름다운 클린하우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760-320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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