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메밀 피해 농가에 저리 정책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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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개 농가, 1219㏊ 규모 대상으로 30억원 융자...첫 해에 한해 무이자 지원

지난해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메밀 재배 농가에 저리 정책자금이 지원된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석만)는 지난해 강풍과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메밀 재배 농가에 총 30억원 규모의 저리 정책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정책자금 대출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농협이 농업 관련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저리 또는 무이자로 융자 지원해 농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정책자금의 지원 대상은 지난해 피해를 입은 463개 농가, 1219㏊를 규모다.


신청 기간은 1차는 오는 26일까지, 2차는 2월 1일부터 12일까지이며, 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읍·면·동에서 대상자로 선정되고, 행정시에서 융도 한도액이 배정되면 가까운 주소지 지역농협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융자 규모는 농가당 50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다.


융자기간은 1년이며 1년에 한해 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최초 1년에 한해 이자 부담 없이 무이자로 지원된다.


고석만 본부장은 “어려운 농가들이 자연재해에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며 “제주도와 협력해 농업인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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