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오는 11월까지 공공기관 공사현장에서 이용하는 하도급지킴이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개편 작업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하도급지킴이는 공공기관 공사 등을 수행하는 원·하수급자가 하도급 계약 및 하도급대금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발주기관이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총 17조원의 대금이 하도급지킴이를 통해 지급됐으며 지난해 기준 359개 공공기관이 이용하고 있다.
개편 내용은 계좌 간소화와 공공기관 연계 기능 등이다.
조달청은 업체가 통장 3개만으로도 하도급지킴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공공기관 시스템과의 연계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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