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문화재 분야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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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올해 717억 투입...작년보다 38% 늘어
한라산 조릿대 제거·전통문화 프로그램 등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세계자연유산 및 문화재 분야 예산으로 총 717억원을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20억원보다 38% 늘어난 수치다.

 

분야별 주요 핵심 사업을 보면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우선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에 대한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활용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제주목 관아 야간 개장 및 전통문화재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국가 및 제주도 지정 문화재, 등록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 정비 사업, 성읍민속마을 보존정비 사업 등을 진행해 유적 관리에도 집중하는 한편, 제주지역 전통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더불어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주현안인 한라산 조릿대 제거사업, 구상나무 복원사업 등에 대한 조사 연구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한 한라산 나비군집 변화 조사연구, 비양도 지질공원 탐방로 활성화를 위한 지질조사, 거문오름 식생정비지역 식생변화 모니터링 사업 등도 추진한다.

 

특히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국제보호지역인 한라산 식생 보전 및 가치 증진을 위해 고지대 식생복원 및 모니터링 실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산불예방대책사업, 공원내 사유지 매입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청정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보전하고, 제주문화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주가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전세계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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