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청년 일자리 지원 정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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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재형저축, 보금자리 지원,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등 도내 일자리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제주지역 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부터 정착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제주청년 일자리 지원 정책’ 지침을 마련, 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우선 제주도는 월 급여 190만원 이상인 정규직 청년을 채용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년간 근로자 1명당 인건비를 매월 50만원~70만원까지 지원해 근로자 임금 기준을 상향하고, 기업주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 제주도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장기 근속을 위해 ‘보금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월 급여 190만원 이상인 정규직 청년을 고용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 1인당 주택보조금 등 최대 월 3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현재 재직 중인 기업에서 5년 이상 장기 재직을 희망하는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제주 일자리 재형저축’ 사업도 시행한다.

 

본인 월 10만원, 사업주 월 15만원, 제주도 월 25만원씩 매월 적립함으로써 5년 만기 시 총 300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정책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공고문을 통해 참여자격,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문의 71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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