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권배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80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중증 장애인(1·2·중복3급)을 대상으로 여권 발급 시 담당직원이 직접 자택으로 찾아가 전달하는 방식이다.
여권 발급 신청 시 배달을 원하는 날짜, 연락처 등을 적어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노인과 장애인들이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행정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시작된 ‘찾아가는 여권배달서비스’는 그해 43명, 지난해 30명의 장애인, 노인 등 민원인이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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