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박정민 주연의 휴먼 코미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개봉 이후 두 번째 주말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것만이 내 세상'은 지난 27∼28일 55만5천580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일인 지난 17일부터 누적 관객수는 197만8천749명이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첫 주말(20∼21일)을 할리우드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에 이어 2위로 출발했었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이번 주말 29만53명을 동원하는 데 그쳐 3위로 하락했다. 누적 관객수는 195만3천751명이다.


멕시코 소년의 사후세계 모험담을 그린 애니메이션 '코코'는 주말 동안 40만7천246명이 찾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55만6천317명. 국내에 소개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가운데 '인사이드 아웃'(496만명), '도리를 찾아서'(260만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신과함께-죄와 벌'과 '1987'이 각각 4∼5위에 올랐다. '1987'은 개봉 33일째인 전날 700만명을 넘었다. '신과함께'는 누적 관객수 1천394만8천405명으로, 역대 흥행 2위 '국제시장'(1천426만명)과 격차를 계속 좁히고 있다.


지난주 개봉한 신작들은 힘을 쓰지 못했다. 24일 개봉한 리암 니슨의 액션영화 '커뮤터'와 방산비리를 소재로 한 '1급기밀'이 나란히 6∼7위를 기록했다. 신구·박인환·임현식·윤덕용 등 노인 배우들이 주연한 가족드라마 '비밥바룰라'는 10위에 그쳤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극장판 레이디버그: 미라클스톤의 비밀'(8위)과 휴 잭맨 주연의 뮤지컬 '위대한 쇼맨'(9위)이 10위권에 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