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2년까지 2만5000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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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 발표...양질의 일자리 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해마다 5000개씩 총 2만5000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제주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을 30일 발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제주도는 제주형 고용영향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제주 실정에 맞는 일자리 통계를 개발한다.

이와 함께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고용센터의 업무 기능을 구직자 취업지원 중심으로 개편하고, 읍·면·동주민센터에 일자리센터(창구)를 운영한다.

기업과 연계한 선고용을 한 후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청년뱅크재단’도 설립된다.

제주도는 우선 소방공무원 등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올해 257명, 내년 301명의 공무원을 채용하는 등 2020년까지 1176명의 공무원을 조기 선발하기로 했다.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은 신규 사업 확대에 따라 2020년까지 450명을 추가로 채용한다.

제주도는 또 사회서비스 인력 840명을 충원하고, 공공기관 간접고용 근로자 600명을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여기에 취업 취약계층과 청·장년 실업자 등의 고용 안정을 위해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을 통해 11만명 지원한다.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청년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게 월 50만~70만원의 취업 지원금과 보금자리 지원금 30만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청년 취업자가 월 10만원씩 내면 사업주와 제주도가 각각 15만원, 25만원을 지원하는 월 50만원 짜리 5년 재형저축도 출사하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향후 5년간의 일자리 로드맵을 실행하기 위해 올해 제주형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앞으로 2만5000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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