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노선 정비 4634억 투입
29개 노선 정비 4634억 투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道 제주시 도심지 동서·남북축 도로 대폭 확충
아연·한북로 2차로 확장 공항우회도로 등 신설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시 도심지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남북축과 동서축 도로를 대폭 확충하기로 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시 도심지 교통 분산을 위해서 남북 5개축과 동서 2개축, 우회도로, 연결도로 등에 대한 도로 신설 및 확장 공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2030년까지 7개축·29개 노선(52.8㎞) 정비에 총 46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남북 5개축은 ▲연오로(3.42㎞) ▲오남로(3.57㎞) ▲오동·원남(1.47㎞) ▲능선·금월(3.02㎞) ▲영평·월평(6.59㎞)이고, 동서 2개축은 ▲아연로·한북로(9.93㎞) ▲아봉로(4.29㎞)다.

 

우회도로는 ▲공항우회도로(3.7㎞) ▲아라~회천(3.8㎞) ▲회천~신촌(4.2㎞) ▲부림~월광(2.41㎞)이고, 기타 연결도로는 ▲신광로터리~내도(1.8㎞) ▲중앙중~이도초(2.7㎞) ▲번영로~삼화지구(1.9㎞)다.

 

먼저 제주도는 단기계획으로 오는 2020년까지 동서축인 아연로·한북로의 일부 구간 중 기존 2차로(4.5㎞)를 3·4차로로 확장한다.

 

또 남북축인 연오로, 오동·원남, 능선·금월 일부 구간과 공항우회도로, 애조로인 아라~회천 구간 등 총 14.52㎞의 구간을 확장 및 신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중기계획으로 동서축인 한북로·아연로 일부 구간의 기존 2·3차로를 4차로로 바꾸는 등 총 19.37㎞의 구간을 정비한다.

 

마지막으로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장기계획으로 동서축인 아봉로 일부 구간, 남북축인 오남로와 화북공업지역~영평 등 총 14.41㎞의 구간을 확충한다. 

 

이외에도 제주도는 기존 도로의 소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도심지 혼잡한 교차로에 대해 신호체계를 점검·조정하는 한편, 교차로 정비를 해 나갈 계획이다.

 

또 연북로, 연삼로, 동서광로, 도령로 등 기존 간선도로 16곳에 대해 좌회전 및 U턴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예방펜스, 식수대 등의 시설물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