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서귀포시와 합동 관리…7월부터는 모든 부분 전담키로
서귀포시는 서귀포시국민체육센터의 운영·관리 업무를 서귀포시체육회에 위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문성 강화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서귀포시국민체육센터는 문을 연 후 지난 12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 도모에 앞장서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전문 인력이 줄어든 반면 이용객은 대폭 늘면서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 등에 한계가 따랐다.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 17일 서귀포시체육회와 센터 운영·관리에 따른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체육회가 다음 달부터 합동으로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2월부터 오는 6월까지는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인원 채용, 인수인계, 각종 편의제공 등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진다.
7월부터는 서귀포시체육회가 프로그램 운영 등 센터의 모든 부분을 전담해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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