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7000억원대 미래사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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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클러스터,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등 주목
▲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31일 도청 기자실에서 2018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이하 JDC)가 7000억원 대에 달하는 미래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광희 이사장은 31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올해 주요 업무계획과 함께 신규 미래사업에 대한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JDC의 미래사업은 업사이클링 클러스터,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전기차 시범단지, 첨단 농식품단지, 드론사업, 국제화사업 등 모두 6건이다.

2021년까지 1098억원이 투입되는 업사이클링 클러스터는 폐유리재생공장, 쓰레기 자원순환 홍보·체험관, 폐기물 자원재생을 위한 연구개발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시티 실증단지는 2021년까지 2537억원을 투자해 친환경에너지로 운영되는 연구시설과 교육·스마트인프라 단지를 조성해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기로 했다.

전기차 시범단지는 제2첨단 과기단지 내 24만㎡에 460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기업 유치, 기술연구단지 조성으로 전기차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첨단 농식품단지는 2021년까지 1655억원을 투자해 청정 1차 농수축산물을 자원을 활용해 문화관광·체험을 포함한 식품산업단지를 구축하게 된다.

400억원이 투입되는 드론사업은 제주의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드론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의 실증단지와 교육시설을 갖추게 된다.

2021년까지 1010억원이 투입되는 국제화사업은 국제자유도시 조성에 필요한 사람과 기업, 자본에 확충을 위해 글로벌 인재양성, 도민 국제화 교육, 국제통상 및 국제기구, 선진기술 기업 유치에 나서게 된다.

신규 미래사업에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7160억원이며, 이중 3615억원을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자하게 된다.

JDC는 이 외에도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헬스케어타운,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핵심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환경보존과 문화진흥, 인재양성, 지역상생, 복지나눔 등 5대 유형별 사업도 역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JDC는 또 물류·보안·청소·경비·판매 등 268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오는 6월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들의 연봉을 10~15% 인상해 주기로 했다.

이광희 이사장은 “올해는 성장과 공존을 통해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새로운 제주국자유도시개발센터로 거듭나고, 좋은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면서 제주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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