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를 준비해 왔던 문대림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53)이 2일 8개월 여의 임기를 끝으로 사임했다.


이날 충남지사에 출마하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과 경북지사에 출마하는 오중기 선임행정관도 동반 퇴임했다.


문 비서관과 박 대변인, 오 행정관은 지난달 3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문 비서관은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중앙당 선대위 조직관리실장을 역임했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제주 출신 첫 고위공직자로 발탁됐다.


제주시 연북로 노형동에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마련한 문 비서관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김우남 제주도당위원장,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 강기탁 변호사 등과 함께 당내 경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인 문 비서관은 2006년 제8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2010년 제9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문 비서관은 4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공감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