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 안전대진단 나선다
교육시설 안전대진단 나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교육부 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시설물 점검

교육부는 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전국 교육기관 시설물 8만5000여 개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진단 기간에는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건물과 해빙기 취약시설인 축대·옹벽, 대학실험실, 학교 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점검한다.


점검 규모는 시·도 교육청 관할 시설 7만2126개와 대학 등이 관할하는 시설 1만3641개를 합해 모두 8만5817개다.


특히 기숙사·합숙소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특별 소방점검과 함께 야간 화재 대피훈련을 시행한다.


올해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1~3단계는 소속기관 직원과 민간전문가 등이 직접 점검하고, 4단계는 전문기관이 정밀점검을 한다.


해빙기 재해 취약시설, 시설물안전법 대상시설 등 안전성이 우려되는 시설물과 축대·옹벽,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본 학교 116곳 등에 대해서도 학생·학부모,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구조적 위험성이 있는 경우 전문기관에 정밀 점검을 의뢰하고, 학교장 등이 하는 자체 점검의 경우 현장에서 자율점검이 적절하게 이뤄지는지 표본조사를 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의 안전생활 문화 정착 및 안전 점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안전신문고 누리집(www.safetyreport.go.kr)에 각종 신고가 접수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