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월드컵경기장 잔디구장 제주Utd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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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주Utd, 연고지 재계약 협약 체결
▲ 이상순 서귀포시장과 안승희 제주Utd 대표이사가 6일 오전 서귀포시청에서 연고지 재계약 협약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왼쪽부터 이동남 제주Utd 국장, 안승희 안승희 제주Utd 대표이사, 이상순 서귀포시장, 김재웅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제주월드컵경기장 잔디구장 관리 업무가 이달부터 서귀포시에서 제주Utd로 넘어간다.

 

이상순 서귀포시장과 안승희 제주Utd 대표이사는 6일 오전 서귀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고지 재계약 협약 내용을 공개했다.

 

양 기관이 밝힌 협약 내용을 보면 1월 31일자로 끝난 연고지 계약 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021년 2월 1일까지 3년 연장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월드컵경기장 잔디구장 관리를 제주Utd에 위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귀포시는 또 제주Utd가 구단 수익사업을 위해 제주월드컵경기장 주변 부지 및 시설 등을 사용할 경우 규정된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이와 함께 프로축구 활성화 차원에서 홈경기 셔틀버스 운행과 홈경기 이벤트 행사에 필요한 예산을 일정 부분 지원한다.

 

제주Utd는 구단 홈경기의 80% 이상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고 입장료 수입의 10%를 제주특별자치도에 지급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시장은 “지역 연고인 제주Utd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 제주Utd 대표이사는 “훈련 외 시간에 선수들이 지역 학교를 찾아 재능기부를 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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