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장애학생꿈나무선수 연수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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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잔디,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의 활성화와 장애인체육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JDC 글로벌 장애인체육인재 육성 지원’ 사업 협약을 맺었다.

필자는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충북 및 서울 일원에서 개최된 ‘2018 JDC 장애학생꿈나무선수 국내 연수’에 다녀왔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올해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지인 충청북도 충주시 경기장 등을 방문하고, 역사·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를 통해 시설을 어떻게 만드냐도 중요하지만 시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도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이 편의다.

우리 제주 도내 체육시설 이용자는 장애인보다 비장애인의 이용 비율이 훨씬 많다. 그리고 이용자 전체를 수용할 만큼 체육시설이 많지 않은 실정이며, 장애인 편의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는 곳이 많지 않다.

시설 개보수를 통해 장애인 편의시설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장애인 이용에 대한 인식 개선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다.

장애학생 선수들과 학생체전 참가 이외에 이런 연수를 하는 기회가 흔치 않다. JDC의 장애청소년 그리고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이런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장애학생선수들은 제주 장애인체육의 희망이자, 훗날 멋지게 성장할 꿈나무들이다. 선수들의 성장으로 성인 우수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도민들의 인식 개선과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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