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 이창민이 최근 자메이카와의 평가전 도중 당한 부상으로 늑골 골절 판정(본지 2월 2일자 6면 보도)을 받은 가운데 재검사 결과 골절이 아닌 단순 타박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관계자는 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창민이 태국 현지 진단 결과 좌측 늑골 골절로 전치 3주 판정을 받았지만, 소속 팀에 복귀한 뒤 재검사한 결과 단순 타박상 정도로 상태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창민은 재검사 후에도 전치 3주 판정을 받았으나, 현재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구단은 전했다.

 

애초 이창민은 부상으로 오는 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세레소 오사카와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첫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재검사 결과 골절이 아닌 타박상인 데다 회복 상태도 빨라 올해 홈에서 처음 열리는 이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조성환 감독은 “의료진들도 이 회복 속도를 유지하면 오사카와의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경기 당일 몸 상태를 확인한 후 선발 또는 교체 명단에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민은 2-2로 비긴 지난달 30일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을 뛰었고, 이후 가슴 통증을 느껴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