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문화올림픽’ 총감독에 제주출신 김태욱씨
‘평창 문화올림픽’ 총감독에 제주출신 김태욱씨
  • 김정은 기자
  • 승인 2018.0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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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 주제로 강원 넘어 대한민국 아름다움·평화메시지 담아
‘테마공연-천년향’ 총연출도…한국 전통적 춤 재해석
▲ 제주 출신인 김태욱 2018 평창 문화올림픽 총감독.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9일 강원도 평창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이와 발맞춰 3일부터 24일까지 열리고 있는 ‘2018 평창 문화올림픽’의 총감독이 제주출신 김태욱씨로 알려져 화제다.


문화올림픽은 강원도의 아름다움을 넘어 대한민국의 문화와 볼거리를 전세계 사람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영감(Inspiration)’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또 하나의 축제다.


지난해 6월 위촉된 김 감독은 강원도가 마련한 기본계획안에서 확장할 사업들은 키우고, 필요없는 것들은 과감히 없애는 등 콘텐츠를 재편성했다.


올림픽 안에 있는 그대로의 강원도를 보여주는 동시에 ‘평화올림픽’ 메시지를 담아냈다.


특히 김 감독은 문화올림픽 공연 가운데 하나인 ‘테마공연-천년향’ 총연출을 맡았는데 강원도의 자연과 해, 달 그리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를 모티브로 한국 전통적 춤과 연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강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김 감독은 40여 개가 넘는 사업들을 하나의 ‘결’로 담아내 보여주고자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그는 문화올림픽을 통해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자연과 신, 인간의 어울림, 갈등과 회복을 이야기하며 평화 메시지를 담아내고자 했고, 아울러 올림픽이 끝나더라도 국내외 관광객들이 강원도를 다시 찾아올 수 있게끔 문화유산을 발굴해 콘텐츠에 녹여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제주시 영평동 출신으로 제주교대부속초등학교, 제주중학교, 대기고등학교를 거쳐 제주대를 졸업했다. 이후 중앙대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에서 문화비즈니스를 전공했다. 대한민국 문화포장,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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