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탐라록 中’·‘역주 탐라기년’·‘제주문화 23’
제주문화원(원장 김봉오)은 2017년도 향토사료 ‘제주도 명승’, ‘역주 탐라록 中’, ‘역주 탐라기년’, ‘제주문화 23’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 명승’은 한라산(백록담), 용연, 산방산, 천제연, 천지연, 성산 등 제주 명승을 찾아 옛 사람들이 남긴 시(詩)와 문(文)의 기록을 발굴, 수집하고 이를 번역한 책으로 제주 자연의 인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탐라록 中’은 1841년 11월 1일부터 1842년 11월 16일까지의 기록을 한글로 번역하고, 주석을 단 역주본이다.
‘탐라록’은 조선후기 19세기 중반 제주목사를 지낸 이원조(李源祚)가 목사로 임명되던 1841년 1월부터 1843년 7월까지 재임기간 겪었던 일들을 일기체 형식으로 기록한 것이다. 올해 마지막 ‘탐라록 下’권을 발간할 예정이다.
‘탐라기년’은 심재 김석익 선생이 일제강점기 제주역사를 연·월·일순으로 기록한 ‘탐라기년’을 한글로 번역하고 주석(註釋)을 단 역주본으로, 2015년에 절판된 책을 찾는 이들이 많아 재발간했다.
또 ‘제주문화 23’호를 발간, 시민들에게 제주전통과 문화에 대한 다양한 읽을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문의 722-02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