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아시아 정상 도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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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세레소 오사카와 ACL G조 첫 경기
제주, 반드시 이겨 작년 16강 탈락 아픔 이겨낼 발판 마련 각오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아시아 정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에 나선다.

 

제주는 14일 오후 7시45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J리그 일왕배 우승팀인 세레소 오사카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G조 첫 조별리그를 치른다.

 

G조는 세레소 오사카를 비롯해 ‘중국 슈퍼리그 챔피언’ 광저우 에버그란데, ‘태국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부리람 유나이티드 등 강팀이 모인 ‘죽음의 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는 첫 대결부터 부담스러운 상대를 만나게 됐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세레소 오사카는 2017시즌 J1리그 3위, 일왕배 우승을 차지한 강적이다.

 

4년 만에 ACL 진출권을 따낸 세레소 오사카는 이번 제주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고자 지난 11일 제주에 도착해 현지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보통 경기 이틀 전 해외 원정길에 오르는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제주는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브라질 출신 공격수 호벨손과 찌아구를 영입하는 등 공격력 강화에 초점을 뒀다.

 

지난 시즌 리그 최소 실점 2위(37실점)를 기록, ‘실점 최소화’에 성공했지만 득점 순위에서는 4위(60골)에 오르며 준우승팀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제주는 이번 오사카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난 대회 16강 탈락의 아픔을 이겨낼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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