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민주당 최고위원 12일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촉구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최근 제주지역에 내린 폭설에 따른 피해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폭설로 인한 피해가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이라며 “긴급하고도 현실적인 대책 마련에 당, 정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구체적인 대책으로 정부 차원의 긴급 현지 피해조사와 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하우스 시설 등 농업 시설물에 대한 긴급 지원책 마련, 복구를 위한 인력 지원 및 긴급 자금 지원, 월동무 최소 경영비 지원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김 최고위원은 “이번 피해 농가 대분이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할 수가 없어 피해농가가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며 “재해보험 대상 작물을 월동무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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