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이 관찰한 제주와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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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적 상징(indexical symbol)’展
예술공간 이아서 25일까지
▲ 고순철 作, 신목을 품다.

인도네시아 발리와 제주를 여행한 작가들이 관찰한 두 섬의 여정을 정리한 전시회 ‘지표적 상징(indexical symbol)’이 지난 10일 제주 예술공간 ‘이아’에서 개막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이 하나투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협력네트워크 사업으로 추진한 ‘오감으로 채우는 문화예술희망여행’의 결과보고전이다.


작가들은 지난해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발리와 제주섬을 여행했다. 발리는 태생이 화산섬이며 다양한 신화를 품고 있는 신화의 섬으로써 제주와 문화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다.

 

작가들은 발리에서 힌두 유적인 ‘고아 가자’, 고귀한 절벽이라는 의미를 지닌 ‘울루와뚜 절벽사원’, 전통마을인‘펑리 푸탄’, 예술인 마을 ‘우붓’등을 방문했다. 1만8천 신들의 땅, 제주에선 제주신당과 제주현대사의 상징공간인 알뜨르비행장 등을 둘러봤다.

 

작가들은 발리와 제주 여행을 기반으로 재해석한 두 섬의 인상을 회화, 설치, 패션, 그래픽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두 섬이 품고 있는 아름다운 풍광과 그 이면에 숨겨진 개발의 문제, 고유한 신앙세계 등 개인적 관심사에서 관광의 이슈까지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800-9152,9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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