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축제서 즐기는 풍물 한마당 ‘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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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까지 ‘희망기원 전도 풍물대행진’ 등 진행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새별오름 일대에서 제주들불축제가 펼쳐지는 가운데 다양한 풍물 공연이 마련된다.


13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들불축제에서 ‘희망기원 전도 풍물대행진’, ‘2018 제주시 풍물경연대회’, ‘제주 농요공연’ 등 다양한 풍물 공연이 진행된다.


2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900여명의 전도 민속보존회 회원들이 주행사장 광장까지 퍼레이드 행렬을 펼치며 타악의 웅장함과 신명을 전달한다.


3일에는 바람에 씨가 날리지 않도록 방목한 조랑말들을 밭으로 몰아 불렀던 ‘밭 볼리는 소리’를 재현한다.


4일에는 제주시 23개 읍면동 민속보존회가 각 지역 특색을 반영한 풍물 퍼포먼스를 겨루는 ‘2018 제주시 풍물경연대회’가 열린다.


풍물경연대회 초대 우승팀은 전국단위 민속예술 경연대회 참가비가 지원되며, 경연 중 악기별 우수 역량자도 각각 2명씩 선발해 교류도시 방문시 제주시 대표로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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