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가짜뉴스·허위 유포 적극 대응"
"지방선거 가짜뉴스·허위 유포 적극 대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이동원 신임 제주지방법원장 취임

이동원 신임 제주지방법원장이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혼탁한 선거가 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13일 제57대 제주지방법원장에 취임한 이 신임 법원장은 이날 취임식 직후 이어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선거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가짜뉴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며 “선거를 앞두고 가짜 뉴스나 허위사실 유포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법원장은 “제주에 외국인이 급증하고 있고 개발행위가 늘어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변화에 있어 법원이 앞서 나가기는 어렵겠지만 최소한 도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사법개혁에 대한 문제와 관련해 이 법원장은 법원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법원장은 “본래 해야 할 일에 집중하면 문제가 없지만 거기서 벗어나면 문제가 생긴다”며 “재판은 재판답게, 행정은 행정답게 제자리를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대법원장이 취임사에서 밝혔듯이 전시성 행사보다 좋은 재판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며 “우리에게 맡겨진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 법원장은 앞으로의 법원 운영 방안에 대한 질문에 “아까 취임식에서 판사들에게 재판과정이나 민원행정 과정에서 정중한 태도를 보일 것을 강조했다”며 “도민에 대한 정중한 태도와 좋은 재판을 통해 행복한 법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