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동원)는 설 연휴 항공수송 수요에 원활하게 대처하기 위해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운영한다.
대책반 운영기간 제주국제공항 운항 편수는 총 2324편(임시편 71편·일평균465편)으로, 이 기간 약 41만952명(일평균 8만2190명)이 제주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공사는 공항 시설과 장비, 여객편의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주차장과 택시 승강장 질서유지 안내원을 증원(5명) 배치한다.
또 혹시 모를 기상악화에 대비해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간부급 특별근무를 통해 정상운영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강동원 본부장은 “연휴 기간 공항 이용객이 몰려 혼잡이 예상된다”며 “교통방송 청취 등 교통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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