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설 연휴 기간‘도내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을 통해 설 연휴 운영 병의원과 응급환자의 질병상담·응급처치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가 지난해 설 연휴기간 처리한 안내 실적은 총 839건으로 평일보다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설 연휴 운영 병의원 등을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해 119신고접수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명절에는 기도 막힘이나 음식물 조리 중 화상, 과식에 의한 소화불량 등의 질환이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며 “또한 심정지 등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해 구급상황관리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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