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설 연휴기간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양지공원에 분향소를 추가 설치하고 개방시간도 2시간 연장한다.
제주도는 설 연휴기간 동안 약 2만명의 추모객들이 양지공원 ‘추모의 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6곳의 분향실 외에 임시 분향소 2곳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개방 시간은 기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에서 2시간 연장해 오전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한다.
양지공원을 찾는 방문객은 평일에는 350명 정도이지만, 명절에는 하루 9000명까지 급증하면서 추모객들의 분향소에서 장기간 기다리는 불편을 겪어왔다.
제주도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일시에 많은 추모객들로 몰려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