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보 적합도 김우남.문대림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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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25.5%, 문대림 22.6%...박희수.강기탁 뒤 이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여론조사 결과, 김우남 전 국회의원과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권을 형성했다.

특별히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태도 유보층은 47%로 나오면서 향후 당내 경선 투표가 진행될 경우 부동층의 향배가 본선에 오를 후보 결정에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이는 제주新보와 제주MBC, 제주CBS 등 제주지역 언론 3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제주도 일대에서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이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 대한 각 후보별 지지도를 보면 김우남 전 국회의원(25.5%),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22.6%),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3.0%), 강기탁 변호사(1.9%) 순으로 김우남 후보와 문대림 후보가 초접전의 팽팽한 경쟁 속에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앞으로 김우남 후보와 문대림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 양상이 지속될 경우 당내 경선을 통해 여권 도지사 후보가 최종 결정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김우남 후보는 50대(32.2%)와 30대(30.9%), 제주시 동지역(29.2%), 제주시 읍·면지역(27.2%)에서 비교적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축산업(30.7%), 자영업(30.5%), 블루칼라(30.0%) 등 1차산업 종사자와 현장 근로자 계층에서 많은 지지를 차지했다.

학력별로는 고졸(26.2%), 대재 이상(25.8%)의 지지율을 보였다.

문대림 후보는 50대(28.1%), 40대(26.4%), 서귀포시 읍·면지역(33.9%), 서귀포시 동지역(29.2%)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표심을 얻었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31.4%), 자영업(29.3%), 농림어업축산업(28.6%) 등 직장인과 상인들로부터 비교적은 선호도가 높았다.

학력별로는 대재 이상(23.7%), 고졸(22.8%) 등으로 지지도를 보였다.

박희수 후보는 50대(4.7%), 60대(3.7%), 제주시 동지역(3.9%), 서귀포시 동지역(3.9%)의 선호도를 받았다. 이어 자영업(4.2%), 고졸(3.8%)의 지지도를 보였다.

강기탁 후보는 19~29세(4.1%), 20대(3.2%), 서귀포시 읍·면지역(3.0%), 제주시 동지역(2.6%)의 지지도를 얻었다. 이어 블루칼라(2.8%), 대재 이상(2.6%)의 선호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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