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래 평창 무대서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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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평창문화올림픽 ‘사우스카니발’ 선정…16·17일 공연
▲ 사우스카니발.

2018 평창문화올림픽 현장에 제주 문화가 담긴 노래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2018 평창문화올림픽 문화예술 공연에 제주지역에서 ‘사우스카니발’이 선정돼 강릉 페스티벌파크와 평창 페스티벌파크에서 공연을 펼친다.


사우스카니발은 ‘몬딱 도르라’, ‘제주도의 푸른밤’ 등 10여 곡을 16일과 17일 무대에 올린다.


제주도 관계자는 “사우스카니발은 제주에서 결성된 밴드로 제주어로 공연하고, 제주 문화를 음악을 통해 널리 알리는데 힘써왔다”면서 “강원도가 문화예술 공연 추천서류를 제시했을 때 전세계인들에게 제주문화에 대해 재밌고 쉽게 알리기 위해 사우스카니발이 제격이라고 생각해 추천했고 선발돼 공연을 펼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우스카니발의 대표곡인 몬딱 도르라 등 대표곡들은 제주 방언과 중남미 리듬을 조합해 만든 독특한 제주음악으로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겨 세계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우스카니발리더인 강경환 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제주문화와 함께 해녀문화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사실 저희 밴드가 지난 4년 동안 제주해녀를 알리기 위해 쿠바, 베트남, 하와이, 중국 등에서 공연을 펼쳐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래를 통해 제주문화, 해녀문화를 알리고 저희가 직접 준비한 테왁 등 해녀와 관련된 소품을 세계인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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