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선거 누가 뛰나> 현역의원 수성 의지, 신예들 도전장
<도의원 선거 누가 뛰나> 현역의원 수성 의지, 신예들 도전장
  • 강재병 기자
  • 승인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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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사실상 시작...선거구도 변화 속 치열한 경쟁 예고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사실상 막이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29개 선거구와 교육의원 5개 선거구별로 후보군들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도민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최대 화두가 될 도의원과 교육의원 선거구도를 살펴본다.
헌법재판소 결정과 현행법에 근거해 마련된 ‘선거구 획정안 조례 개정안’을 기준으로 인구 상한을 초과한 기존 제주시 ‘삼도1·2·오라동 선거구’를 ‘삼도1·2동 선거구’와 ‘오라동 선거구’로, ‘삼양·봉개·아라동 선거구’를 ‘삼양·봉개동 선거구’와 ‘아라동 선거구’로 각각 분구했다.
또한 인구 하한에 미달된 기존 제주시 ‘일도2동 갑 선거구’와 ‘일도2동 을 선거구’는 ‘일도2동 선거구’로, 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 선거구’와 ‘정방·중앙·천지동 선거구’는 ‘송산·정방·중앙·천지·효돈·영천동 선거구’로 통합했다. 다만 도의원 2명 증원을 골자로 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된 가운데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경우 선거구 재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편집자 주】

 

▲일도1·이도1·건입동 선거구
지역의 정치 거목이었던 故(고) 신관홍 의장의 타계로 무주공산이 되면서 새롭게 등장한 신예들이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일도1·이도1·건입동 지킴이’를 내건 김기정 전 새천년민주당 도당 부위원장(61)과 도시재생 전문가임을 자부하는 문종태 대통령직속 지역자문위 자문위원(48)이 출사표를 던졌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젊은 리더십을 앞세우고 있는 박왕철 전 제주도연합청년회장(41)이 보폭을 넓이고 있다.
현역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도의원인 홍경희 의원(61)도 이 지역 출마를 고려해 왔지만 고심 끝에 불출마를 결정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강길봉 한라대 사회복지과 겸임교수(63)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토박이임을 강조하면 도전장을 던졌다.
지역 현안에 대한 풍부한 역량을 내세운 김명범 전 제주도 정책보좌관(46)은 보수대통합을 전제로 정당을 고민하고 있다.

 

▲일도2동 선거구
기존 갑·을 선거구 통합이 예정되면서 정치 배테랑인 현역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의원(59)과 자유한국당 고정식 의원(60)의 빅매치가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당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관록을 자랑하는 김희현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서고,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박호형 사랑의 열매 제주도나눔봉사단장(52)이 소외된 계층을 대변하면서 도전장을 던졌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역시 3선 고지 등극에 나선 고정식 의원과 도의회 재입성을 노리며 지역 기반을 다져온 임문범 전 도의원(62), 지역에서 꾸준히 입지를 넓혀 온 한재림 일도2동주민자치위원장(59)이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일도2동 선거구가 통합되지 않고 기존 갑·을 선거구로 유지될 경우 선거 구도에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하다.
갑 선거구에서는 박호형, 고정식, 한재림 예비후보가, 을 선거구에서는 김희현, 임문범 예비후보 등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도2동갑 선거구
현역 의원이자 재선 의원인 무소속 강경식 의원(52)이 최근 전격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강력한 후보가 사라지면서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후 절치부심해 온 후보들이 재도전에 나서고 신예도 등장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전 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거론됐던 홍명환 전 제주대 총학생회장(51)이 첫 도의회 입성에 도전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지난 선거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강철호 전 이도2동주민자치위원장(56)이 진정한 지역 일꾼임을 강조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함께 바른미래당에서는 풍부한 정치 역량과 경험을 내세우며 지지 기반을 다져온 김수남 전 도의원(58)이 도의회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이도2동을 선거구
관록을 자랑하는 현역 의원과 신예들이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3선 의원에 도전하는 김명만 의원(56)이 수성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경력과 준비된 후보를 강조하는 강성민 민주당 원내대표 정책특별보좌관(47)이 재도전에 나서고,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대변자를 내세운 홍광일 전 도남초 학부모회장(46)이 첫 도의회 입성을 노린다.
이와 함께 무소속인 강금중 전 제주대 일반대학원 석·박사과정 총원우회장(63)도 정당 선택 여부를 고심하며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삼도1·2동 선거구
기존 삼도1·2·오라동 선거구가 삼도1·2동 선거구로 독립되면서 새로운 선거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까지 4명이 후보가 거론되고 있지만 선거구 분구가 확정되면 추가적인 움직임도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세 번째 도전에 나서는 고후철 전 제주도연합청년회장(58)이 지역 민심을 공략하고 있고, 시민단체에서 활동해 온 정민구 전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51)가 제도권에서의 정치 개혁을 강조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현역 의원인 이선화 의원(58)이 첫 여성 3선 의원에 도전한다.
이 의원은 분구가 확정될 경우 삼도1·2동 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임계령 전 제주남초등학교 운영위원장(55)이 지역에서의 현장정치 생활정치를 내세우며 출사표를 던져, 당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오라동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에 강완길 새마을지도자 오라동협의회장(58)이 재도전에 나선다.
자유한국당에선 비례대표 이기붕 의원(60)이 첫 선출직 당선을 노리고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같은 당에서 박연호 오라동 주민자치위원장(58)과 백성철 전 오라동 바르게살기위원장(58)이 지역 발전을 위한 인재임을 내세우며 출사표를던지고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무소속으로는 이종실 오라동 자연문화유산보존회장(64)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용담1·2동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에선 강대규 전 바르게살기 용담1동위원장(62)이 두 번째 도전에 나선 가운데 김영심 전 의원(44)도 출사표를 던지며 당내 경선이 예고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선 현역인 김황국 의원(50)이 재선에 도전하며, 같은 당에서 유재호 용담2동 흥운마을회장(61)이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다.

 

▲화북동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역인 홍기철 의원(62)이 재선 고지 정복에 나선 가운데 같은 당에서 강성의 전 국회의원 비서관(50)과 이치헌 전 제주도개인택시조합 이사장(60)이 연이어 출사표를 던지며 치열한 당내 경쟁이 예고된다.
무소속으로는 고경남 전 화북초등교 학부모회장(52)이 지역 발전을 내세우며 두 번째 도전장을 내밀었다.

 

▲삼양·봉개동 선거구
급격한 인구증가로 삼양·봉개·아라동 선거구에서 나눠진 삼양·봉개동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안창남 의원(58)이 3선 고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여기에 같은 당에서 박훈수 전 제주도 연합청년회 부회장(49)이 출사표를 던지며 치열한 당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까지 4명의 후보가 거론되는 상황이지만 선거구 분구가 확정될 경우 추가적인 움직임이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라동 선거구
더불어민주당에서 고태순 의원(62·비례대표)이 첫 선출직 도전에 나섰다. 자유한국당에선 김효 제주대 GIS센터 선임연구원(49)이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바른정당에선 3년 전 출마한 신창근 제주경총 정책개발연구원장(59)이 재도전에 나섰고, 무소속으로는 강순명 아라동주민자치위원장(63)이 출사표를 던졌다.     

     

▲연동갑 선거구
제주도청과 경찰청, 교육청 등 제주 행정의 중심지인 선거구로 5명의 후보자가 거론되며 정당 후보 간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에선 지난 선거에서 도의회 입성을 시도했다 고배를 마신 후보자와 함께 정치 신인, 전 도의원 후보자가 3명이나 나오고 있어 당내 경선이 치열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양영식 용문학원 이사장(58)이 전문성을 갖춘 일꾼을 표방하며 재도전에 나섰다. 같은 당에선 황경남 주식회사 나눔 대표(47)와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주희 전 의원(44)이 절치부심,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선 3선 고충홍 도의회 의장(70)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당에서 김창현 미래골프클럽 대표(58)가 지역발전을 위한 도전에 나선다.

 

▲연동을 선거구
자유한국당 현역 의원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의 거센 도전이 예상되는 지역구다. 유입인구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젊은 층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어 어떤 변수로 나타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원아파트와 신시가지 대림아파트, 한라병원 인근 아파트 등 공동주택단지 및 인근 상권의 표심 향방이 전체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철남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51)이 4년 전 선거에서 지역사회 일꾼을 표방하며 출마했다 도의회 입성에 실패했던 아픔을 뒤로하고,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같은 당에선 고택남 전 제주도연합청년회장(48)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자유한국당에선 현역인 하민철 환경도시위원장(63)이 지난 12년간 쌓아온 연륜 있는 의정 활동을 앞세워 4선 고지 정복에 나서면서 여당과의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형동갑 선거구
4년 전 지방선거 때 4명의 후보군이 나오는 등 공천경쟁이 달아올랐던 지역구지만 올해는 2파전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노형로터리를 중심으로 원노형 일대와 이마트 신제주점에서 한라대학 동쪽까지 이어지는 지역구 특성상 신흥 인구밀집 지역이 혼재해 있어 보수, 진보 할 것 없이 정치 성향도 고르게 분포된 만큼 안정과 변화가 교차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석 의원(63)이 3선 고지 입성에 나선 가운데 야권에서는 김채규 제주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55)이 4년 전 선거에서 낙마했던 아픔을 뒤로하고 명예를 회복한다는 각오다. 김 부회장은 바른미래당 소속이지만 현재 소속을 두고 고심 중이다.

 

▲노형동을 선거구
과밀인구 지역으로 부동산 시장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만큼 인구 유입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표심 변화와 함께 정당 후보 간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현역 이상봉 행정자치위원장(49)이 지난 4년간 활발한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재선 고지 정복에 나서고 있다. 같은 당 소속인 강용원 전 제주도줄넘기연합회 회장(55)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강 회장은 두 번의 지방선거에서 낙선했지만 스마트 노형동을 조성한다는 각오로 도전에 나서고 있다. 정당은 현 소속당과 바른미래당 사이에서 고심 중이다.
자유한국당에선 현역 유진의 의원(55·비례대표)이 첫 선출직 도전을 고심하고 있다. 같은 당에선 2012년 총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승하 전 의원(55)이 출사표를 던져 공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외도·이호·도두동 선거구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양당 대결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가 밀집된 외도 표심이 당락을 좌우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4년 전 재선에 도전했다 고배를 마셨던 김진덕 전 의원(55)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같은 당에선 송창권 성지요양원 원장(54)이 생활 지방정치를 표방하며 재도전에 나섰다.
자유한국당에선 현역 김동욱 의원(54)이 재선 고지 정복에 나선 가운데 같은 당에선 안창준 새마을지도자제주시협의회장(56)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림읍 선거구
다양한 이력의 후보가 치열한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격돌이 예상되면서 여야 간 자존심을 건 격전지로 부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박원철 의원(56)이 다양한 의정 경험과 지역 구석구석을 발로 누비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3선 고지 정복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의정 활동을 충실히 해온 만큼 일 잘하는 의원 이미지를 앞세워 지역 발전에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지난 선거 당내 경선에서 패했던 양보윤 전 북군의회 의장(62)이 지역주민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겠다며 출마할 뜻을 밝히고 있다. 양용만 전 귀덕새마을금고 이사장(59)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상황으로 양 이사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월읍 선거구
현역 도의원과 교육의원간 대결구도가 예상된다.
9대 지역구의원에 이어 10대 비례대표 의원인 박규헌 의원이 출마를 포기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강성균 교육의원(66)이 출마 결심을 굳히고 애월읍 주민들의 선택을 노리며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교육의원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현역 고태민 의원(62)이 재선 입성 도전에 나설 예정이지만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상태이다. 고 의원은 지난 12일 친정인 자유한국당에 복당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상태로 향후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역 도의원에 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거센 도전이 전망되고 있다.

 

▲구좌읍·우도면 선거구
여당 현역의원에 다양한 이력을 가진 후보들이 도전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김경학 의원(53)이 탄탄하게 다져온 지역 기반 빛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재선 고지 정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선 김대윤 구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61)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치 초년생인 박용모 김녕향우회장(63)도 다양한 공직 경험을 무기로 도의회 입성을 준비하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각자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며,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조천읍 선거구
3선을 노리는 현역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후보 간 3파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현길호 전 청와대 행정관(52)이 지역 발전을 위한 일꾼이 되겠다며,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에선 현역 손유원 의원(67)이 3선 도전에 나설지 고심 중이다.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지난 선거에서 낙마한 김종호 제주한라육계조합 사장(63)이 지역 발전에 봉사하겠다는 뜻을 피력하며 무소속으로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정당 간 치열한 접전이 전망되는 가운데 무소속 후보가 선거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경·추자면 선거구
좌씨 문중회 종친 간 재대결이 점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현역 좌남수 의원(69)이 4선 고지 달성을 위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선 지난 선거에서 낙마한 좌중언 바르게살기운동 제주시협의회장(59)이 재도전장을 내밀지 저울질 중이다.
이와 함께 함문희 전 제주시 농수축국장(62)도 주변 권유에 출마를 고심하고 있어 최종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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