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교통사고 잇따라…주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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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제주지역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4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기간(1월27~30일) 제주지역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29건이다. 이로 인해 41명이 부상을 당했다.


2015년 설 연휴(2월18~21일)에는 3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이로 인해 3명이 숨지고 67명이 부상을 입었다. 2016년 설 연휴(2월7~10일)에는 3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설날 차례를 지낸 후 음복하거나 오랜만에 친지와 고향친구를 만나 술 한잔 한 뒤 운전대를 잡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2015년 설 연휴기간 5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해 1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016년에는 3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해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과 나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음주운전과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안 하기 등 기본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람 우선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사람해요 제주!'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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